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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인 엘리트 의식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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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바울 날짜:2006-11-01 조회: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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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유럽에 서식하는 흰담비는 아주 좋은 고급모피로 사용됩니다. 흰담비는 아주 청결한 동물이라 항상 자신의 거주지를 깨끗하게 해놓고 삽니다. 사냥군이 흰담비를 사냥하기 위해 동굴 입구에 더러운 오물을 묻혀 놓고 그를 쫓으면 자기 동굴로 도망가다가 더러운 오물을 보고는 집에 들어가지 않는답니다. 사냥꾼은 흰담비의 기질 중에서 잡혀 죽어도 더러운 곳에는 들어가지 않는 본능을 이용해서 사냥합니다.
우리는 예수님만큼 가치가 있는 존재입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서 가난하고 비천하게 사셨습니다. 그래도 그 분은 거룩한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도 귀한 몸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데나 가거나 아무거나 먹거나 아무렇게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귀한 사람은 무언가 달라도 다릅니다. 언어가 다르고 행동이 다릅니다. 항상 자기가 누구인지를 인식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우리는 수준에 맞는 말을 해야 하고 수준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수영장에서 할머니 때문에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 할머니는 진짜 할머니이지요. 수영복을 입었는데 총체적으로 표현하자면 ‘다 쳐졌습니다’ 거기다가 지팡이까지 짚고 다니는 분이었습니다. 저런 상태에 왜 수영장에 들어가시나? 제가 의아해 하고 있는데 수영 실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왔다 갔다 3번 반을 하는데도 전혀 피곤한 모습이 아닙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 같은 할머니 같아도 실제는 전혀 다른 할머니였습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바울과 실라는 죽도록 매 맞은 후 감옥에 갇혔습니다. 감옥에서 무슨 예의나 체통이 있겠습니까? 남자는 예비군복 입혀 놓으면 똑같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죄수 주제에 무슨 거룩함이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달랐습니다. 죄수라도 같은 죄수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시기를 원하는 모습입니다. 똑 같은 직업 직장 신분 같아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는 자들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가난해도 세상처럼 천박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가난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실패해도 실패자처럼 비굴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실패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낮아지고 비천해져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흐르는 자들입니다 영적인 엘리트 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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